K팝 뮤지컬 '인투 더 스테이지', 8월 초연

기사입력 2020.07.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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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K팝으로 만든 뮤지컬 '인투 더 스테이지(Into The Stage): K팝 아이돌 도전기'가 8월 개막한다. 

 

뮤지컬 '인투 더 스테이지(이하 인더스)'는 아이돌 보이그룹을 꿈꾸는 연습생들이 데뷔 하기까지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공연이다. 작품은 새로 제작된 K팝들로 구성됐으며, 화려한 퍼포먼스, 군무가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의 'K-POPSICAL'이다. 

 

K팝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의 무대를 꾸미는 주인공들도 실제 아이돌 도전 인물들이다. '미스 트롯'에 나와 거울공주로 화제가 된 두리(봉두리), '보이스 코리아 2020'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예준, 실제 아이돌 생활을 했던 C-Clown의 '시우' 서우연, 매드타운의 '호' 송재호, VX의 '시윤' 김동준, 바시티 '다원' 조다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지진석까지 실제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K-POPSICAL로 만들어졌다. 

 

아이돌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및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이던 유주원, 뮤지컬 배우 김유현, 신준철, 권세봉, 최창욱, 조우석이 참여해 극 완성도를 높였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 연예 활동을 하던 BK PLANET 주식회사(대표이사 백인권)와 연극 '큰아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쉘 위 키스' 등 대학로에서 공연 작업을 해오던 주식회사 도어이앤앰(대표이사 김강민)이 만나 K-POP과 뮤지컬 조합으로 탄생된 K-POPSICAL 장르를 제작한다. 

 

전체 연출을 맡은 신동일 연출은 K-popsical이라는 새로운 장르란 극의 형식을 유지하면서 케이팝 넘버들을 무대에 가득 채워 웃음과 감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젊은 연출가로 주목받기 시작한 신동일은 거창국제연극제 작품 대상, 연출가상 각종 예술제 수상과 더불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연출부에서 활약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SPP 총음악감독으로 활약했던 김진영이 곡의 선곡 및 전체 음악을 총지휘할 예정이다. 브랜뉴뮤직 소속 DJ 쥬스가 주요 제작자로 음악을 맡았다. 

 

제작을 맡은 백인권 대표는 "실제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대한민국에 약 6만 명이 넘는 청춘들이 10대 시절부터 20대까지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팀은 1%가 안 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화려한 인기를 얻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0.1%도 채 안 된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시장인지 알 수 있다. 그러한 과정들을 공연을 통해 절망 속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고 전했다.   

 

뮤지컬 '인투 더 스테이지'는 8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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