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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거 형태, 체험형 공유 주택‧오피스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기사입력 2020.07.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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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거 형태, 체험형 공유 주택‧오피스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쉐어니도, 1만7000명 규모의 패스트파이브 입주사 직원 대상 혜택 제공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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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년기업 '만인의 꿈' 김동찬 대표, CCBB 캡처)


끝없이 치솟는 집값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기 힘들어졌고, 이제 청년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고 있다. 바로 새롭게 떠오르는 주거형태인 체험형 공유 주택‧오피스다. 집 또한 이제는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신(新) 트렌드가 돼 가고 있다.


쉐어니도 운영사 만인의 꿈(대표자 김동찬)은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FASTFIVE, 대표 김대일)와 제휴를 통해 패스트파이브 입주사 직원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쉐어니도(shareNido) 관계자는 “‘도시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정 가격의 주거공간과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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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쉐어니도 주거지 내부, CCBB 캡처)

 

특히 쉐어니도는 기존에 부동산 계약시 필요했던 보증금이 없이도 입주가 가능하다. 월세 4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강남과 홍대 역세권 10분 이내의 거주지를 제공한다. 이는 마치 ‘멜론’의 음악을 스트리밍하듯 주거 또한 부담 없이 공유하고 스트리밍한다.

 

현재 쉐어니도는 홍대와 강남지역 52개의 지점에 300명이 거주하고 있다. 공유 주거 서비스 쉐어니도는 최소 계약기간이 30일부터 가능한 ‘한 달 살기’ 서비스에 이어 정기 청소 서비스를 비롯한 전담 매니저의 올인원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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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쉐어니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쉐어니도는 패스트파이브와 제휴를 통해 패스트파이브 이용사 임직원에게 첫 달 20만원 이용권의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홍대와 강남 지역 내 패스트파이브에 근무하는 멤버들에게 근거리에 있는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소셜 클럽)를 경험하도록 제안한다.


이길훈 쉐어니도 최고 운영책임자 COO는 “홍대와 강남 지역의 초역세권 입지는 물론 30일부터 거주 가능한 쉐어하우스 장점을 제휴 혜택에 녹여냈다.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은 물론 5인 이상의 소규모 팀을 위한 힐링, 숙면, 코워킹 하우스 등 맞춤형 숙소 리모델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찬 만인의꿈 대표는 “많은 청년이 서울에 살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주거 문제”라며 “‘쉐어니도’가 20대 청년들이 독립해 살 때 한 번은 꼭 거쳐 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유 주택을 늘려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인의 꿈은 2019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8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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