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66차 최고위원회의, 이해찬 당대표”

기사입력 2020.07.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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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모두발언 하고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66차 최고위원회의가 7월 8일(수) 오전 9시 30분에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해찬 당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코로나 확진 추이를 보면 해외 입국자와 국내 확진자의 차이가 좁혀지거나 거의 비슷한 날도 있었다. 해외 입국자는 철저하게 관리가 된다. 그리고 2주 간 격리가 되기 때문에 관찰도 되고 필요한 경우 치료도 가능하다. 그런데 국내에서 발생하는 확진자의 경우는 벌써 1~2차 감염도 아니고 5~6차 감염에서 n차 까지 넘어갔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확진자가 한 자리 숫자로 떨어졌다가 최근에는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다시 40명 수준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물론 40명이라 하더라도 우리 의료 당국의 역량으로 보면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지만 더 이상으로 확진자가 늘면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불안감이 더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름철 휴가기를 맞이해서 여러 분야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경우가 많을 텐데 방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민들 스스로 ‘코로나 문제의 주체가 되어 극복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 지난 주말에도 국회에서 음성 판정이 났기 때문에 다행인데 만약에 결과가 양성으로 났더라면 어려울 뻔 했던 상황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가능한 대면 접촉이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에서 각별히 스스로 주의를 요하는 실정이다. 당에서도 그런 점에서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제도 말씀드렸지만 아파트 가격이 아주 급속도로 급격하게 오르는 지역이 있어서 국민들 걱정이 매우 많고 박탈감까지 느끼는 분들도 많다. 당에서 대책을 만들고 있는데 기본 원칙은 지난 월요일에 말씀을 드렸다. 가능한 7월 달에 할 수 있는 조치는 7월 임시국회에서 하고 부족한 것은 더 정책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정기국회에 가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 문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하도록 해서 차제에 다시는 ‘아파트 양도 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수처 출범의 법정 시한이 15일로 며칠 남지 않았다. 추천위원 절차를 우리 당에서 거치고 있는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공정성 있는 추천위원 두 분을 선정해서 당에 보고를 해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미래통합당도 이제 국회에 복귀했으므로 법정 절차를 지켜서 15일까지 두 분을 추천해주셔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내부 절차를 잘 따라서 추천해주시길 바란다. 15일까지 추천을 해주신다 하더라도 또 추천위에서 논의를 해서 최종적으로 공수처장이 결정되고, 공수처를 구성해서 가동하기까지는 또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검찰개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수처 법안이 발효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으니 야당도 최선을 다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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