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캣 셀럽들이 보낸 축전 화제

기사입력 2020.07.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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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캣츠'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축전이 도착했다. 

 

SNS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타 고양이, 일명 '캣 셀럽'들이 젤라클 고양이에게 보낸 40주년 축하 세레머니 포토가 뮤지컬 '캣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것. 

 

베니(@park_kkone), 감자도리(@_gamzadori_), 김먼지(@Meon_ji), 찰떡(@challllllllll) 총 4마리의 캣 셀럽들이 보낸 세레머니 포토는 지난 7일부터 매일 1장씩 '캣츠' 공식 SNS에 게재됐다. 

 

생일 파티 기획으로 '캣츠' 모자부터 나비넥타이의 드레스 차림을 한 캣 셀럽들은 풍선, 케이크 등으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가장 오래 산 고양이 '캣츠'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각 캣 셀럽의 집사들은 "영원히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베니), "실제 고양이를 관찰한 끝에 탄생한 안무 등이 기대가 된다. 감자도리와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를 찾아볼 예정이다"(감자도리), "집사로서 꼭 보고 싶었던 작품 '캣츠'의 포스터에 있는 고양이와 닮은 먼지가 셀럽으로 선정돼서 무척 뜻깊다"(김먼지), "찰떡이와 스튜디오 촬영처럼 소리 지르며 즐겁게 촬영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1981년 런던에서 초연한 뮤지컬 '캣츠'는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불멸의 명곡 '메모리',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와 함께 다양한 고양이들의 삶을 통해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았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나며 23일 첫 티켓 오픈한다. 철저한 방역과 함께 관객, 출연진,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연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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