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전대협은 7월 14일(화) 오후에 분향소 설립취지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법률에는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추앙을 받은 자가 서거한 때에는 국장 또는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백선엽장군의 공훈이 없었다면 자유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고, 군인으로서 그의 업적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전쟁사에서도 손꼽히는 반열에 자리하고 있다고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이어 역대 미군사령관 모두가 백선엽 장군을 존경해 왔고 바벨 월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그의 공적이 조지워싱턴의 독립전쟁 승리에 비유될 만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백선엽장군은 마땅히 국장 또는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러 드려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백선엽장군의 장례를 육군장으로 격하하였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여권의 인사들 또한 백선엽장군의 서거를 외면하고 추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대협이 지난 7월 11일 광화문에 백선엽 장군 국민장 시민분향소를 설치한 것입니다. 유족께서도 감사의 뜻을 전해주셨다고 밝혔다. 또 분향소 설립과정은 2020년 7월 11일 오후 8시 시민들과 함께 전대협이 경찰의 제지를 뚫고 텐트를 치고 분향소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육군사관학교구국동지회가 추가로 텐트를 설치하여 분향소 규모를 확대하였다고 전했다.
전대협은 마지막으로 백선엽장군님 100년동안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저희들이 그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반자유, 반민주 독재세력과의 100년 전쟁을 반드시 끝내겠습니다. 편히 잠드소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