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군포프라임필 협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수리홀 재개관 기념 음악회 <말러 in 군포>를 연다.
[사진='말러 in 군포',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이번 음악회는 약 1년 6개월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수리홀의 재개관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op.39> 연주로 음악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이자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의 협연을 통해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말러의 <교향곡 제1번 라장조 ‘거인’>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말러의 교향곡 연주는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처음 연주되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거리두기, 열화상카메라 운영,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인 등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예매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