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 '부정비리 백화점'

기사입력 2013.02.24 12:5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민주통합당은 22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부정비리 의혹에 대해 ‘부정비리 백화점’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청문회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비리의혹에 대해 정신을 차리기 조차 힘들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 장남의 국적 세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현 총리 후보자의 미국 유학중 태어나 이중 국적 자가 된 장남은 2008년 한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아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자가 됐다가 지난해 초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미국 유학 직전에 미국인이 되어 3년간 미국에 살다가, 다시 한국인이 된 것이다. 왜 장남이 미국인과 한국인 사이를 오락가락 했는지 현오석 후보자가 정직하게 답변해야 하지만 현 총리후보자는 명쾌하게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이어 민주당은 현오석 후보자는 또 방위병으로 근무하면서 동시에 대학원 석사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현오석 후보자가 이수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은 당시 주간 대학원이었는데 어떻게 방위병으로 근무하면서 석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었는지, 위법 행위는 아니었는지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가 사라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부정비리 백화점’ 현오석 후보자 임명이 강행된다면, 이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인 사살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박근혜 당선인이 자신의 경제민주화 의지를 믿게 하려면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 임명을 재고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경제민주화에 부합하는 경제부총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m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