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염소나타', 슈퍼주니어 려욱-펜타곤 후이 등 출연

기사입력 2020.07.23 02:0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image_readtop_2020_751065_15954021044289341.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9월 온라인을 통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실시간 송출된다. 

 

8월 시작되는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9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공연 실황을 실시간 송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인의 단편소설 '광염소나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세련되고 강렬한 캐릭터 묘사와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2017년 창작 뮤지컬 초연 무대 당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쿄, 오사카 일본 공연을 통해 해외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이어, 국내에서는 2019년 서울 코엑스아티움 공연, 2020년 드디어 대한민국 공연 상징인 대학로로 돌아온다. 

 

새롭게 공개된 출연진은 화려한 면면이 눈길을 끈다. 죽음에 다가설수록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내는 비운의 작곡가 J 역은 뮤지컬 배우 김지철(김영철)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려욱(김려욱), 펜타곤 후이(이회택)가 이름을 올렸다. 

 

J의 음악적 여신이자 타고난 천재 작곡가 S역에는 유승현을 주축으로 엔플라잉(N.Flying) 유회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열연한다.  끝으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작곡가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계 교수 K역에는 김주호, 이선근이 극 중심을 잡아준다. 

 

특히 극 중 배역이 작곡가인 만큼 J역과 S역을 맡은 배우들 중 가수 출신 배우들은 모두 수준급 피아노 실력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이들이 직접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내 무대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 해외로 실시간 송출되는 것에 대해 J역 배우 려욱은 "뮤지컬이란 장르를 해외 관객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색다른 경험이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는 기대감을 전했다. 

 

뮤지컬 첫 도전인 홍주찬 역시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고민이 많고 여린 S라는 인물이 잘 표현되도록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K역 배우 김주호는 "'광염소나타'가 새로운 선례로 힘든 시기에 어떤 대안이 될지 기대된다. 그래도 극장에서 만나면 더 좋겠다" 는 기대감을, 배우 이선근은 "모두 힘든 시기에 색다른 문화 콘텐츠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스스로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직관은 아니지만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7월 24일 1차 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8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국내 공연될 예정이며 9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해외에 실시간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