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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가 10월 관객을 찾는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뮤지컬 '고스트'는 지난 2013년 국내 초연돼 7개월간 23만 관객을 동원했다. 죽음을 넘어선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최첨단 무대로 형상화한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규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대 설치 기간만 약 2개월, 최신 극장 구조 없이는 설치가 불가능한 대형 기제, 1200석 이상 극장에서 5개월 이상 공연돼야 하는 대규모 작품이다.
한국 초연 시 열연했던 원년 성원 샘 역의 주원(문준원), 김우형, 몰리 역 아이비(박은혜), 박지연, 오다메 역 최정원이 다시 돌아온다. 여기에 샘 위트 역 김진욱을 비롯해 오다메 역 박준면, 칼 역 김승대, 백형훈 등이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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