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시네, 국회 무시하는 집권여당 과 정부 이래놓고 ‘협치와 협려인가’. 김은혜 대변인”
2020.07.30 01:02 입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소설을 쓰시네” SNS를 하루 종일 도배한 법무장관의 발언이다. “55년 전이면 존경하는 우리 의원님 태어나지도 않은 시절” 국무위원과 국정원장 후보자가 되레 호통을 치며 한 말이다 고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7월 29일(수) 오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대표를 조롱하고 비웃는다. 목적을 위해선 상식과 원칙을 뭉개도 아무런 가책이 없는 ‘막가파’ 정권이다. 여당은 청와대의 꼭두각시가 되어 어제 오늘 일사불란한 매스게임을 벌였다. 국토위, 행안위, 기재위에서 부동산 법안 13개가 여당 단독으로 일방 처리됐다. 전셋값 폭등을 예고할 문구를 넣고도 사전 합의 없이 ‘시급하고 절박하다’면서 날치기 통과를 했다. 대한민국 국회에 이런 전례가 없다. ‘기립 표결’ 또한 명백한 국회법 위반이다. 야당시절엔 합의하자 목청 높인 그들이 여당 된 지금엔 ‘통보했으니 따르라’ 표변(豹變)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