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서은광, 광주 현장 브이로그 공개

기사입력 2020.07.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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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서은광이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오롯이 담긴 사적을 답사한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서은광은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제압하고자 광주에 파견됐지만 시민들이 겪는 참상을 목도한 후 이념의 변화를 겪는 편의대원 박한수 역을 맡는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은광은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직접 찾아 올바른 역사에 대해 알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을 보였다. 

 

또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광주 시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위대한 업적을 마음 깊이 새기기도 했다. 

 

민주주의 상징곡이 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진중하게 감상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종률이 작곡한 '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27일 장렬하게 전사한 윤상원과 그의 동료이자 노동 운동가인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에 헌정된 곡이다. 5월의 추모곡으로 널리 제창되고 있다. 

 

서은광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기록관과 묘역에 방문하며 공부했는데 무척 감사하고 뜻깊은 하루였다. 답사를 통해 느낀 것을 뮤지컬 '광주'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는 1980년 광주에 편의대원이 존재했다는 前 CIA 요원 김용장과 前 보안부대수사관 허장환의 진술을 토대로 허구를 가미한 창작 뮤지컬이다. 10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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