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선영, 홍광호, 최재웅 라이브 실력 화제

기사입력 2013.02.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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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재웅,김선영,홍광호(제공-최화정의 파워타임)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주연배우 김선영, 홍광호, 최재웅이 26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 제주기생 '애랑' 역을 소화해 내고 있는 김선영은 1966년 초연 당시 패티김이 불러 국민가요가 됐던 <살짜기 옵서예>를 세련되고 매혹적으로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최재웅은 극 중 배비장의 심경을 대변하는 절절한 곡 <동곳의 노래>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사랑에 빠진 배비장과 애랑이 주고 받는 아름다운 듀엣곡 <애타던 그 얼굴>이 홍광호와 김선영의 듀엣으로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감탄으로 가득찼다.

현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노래가 라이브로 방송되는 동안 라디오 게시판에는 "역시 뮤지컬 여왕 김선영, 여자가 들어도 설렌다", "꿀성대 홍광호 목소리 무척 좋아요", "최재웅 씨 덕에 귀가 호강하네요" 등 세 배우의 라이브에 대한 칭찬이 댓글로 쏟아졌다.

<살짜기 옵서예> 남자 주인공 '배비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재웅, 홍광호 배우는 주인공 '애랑' 역으로 섹시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선영 배우를 '형'이라 부르며 평소 두터운 친분에 대해 밝혔다.

최재웅은 "공연 후 술자리 회식보다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 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회식방법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의 뜨거운 반응은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초대권을 선물하는 '응원 댓글' 경매 코너로 이어졌다. 방송시간 동안 진행된 '응원 댓글' 이벤트 응모자는 배우 홍광호가 예상한 3200건 보다 1500건 더 많은 4700건 댓글 수를 기록해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19일 본 공연 시작 당일 예매 1위를 기록하며 창작 뮤지컬 붐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다음달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R석 9만 9천원, S석 7만 7천원, A석 4만 4천원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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