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1승』, '여자 배구단 이야기', '송강호'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20.08.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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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동주>로 각본상 휩쓴 충무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 작품」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신연식 감독의 차기작 <1승>에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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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승' 출연확정한 송강호 배우 / 제공=CJ엔테테인먼트]

 

지난해 <기생충>으로 세계를 빛낸 배우 송강호가 <거미집>에 앞서 <1승>으로 신연식 감독과 만난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선다는 영화이다.
 
송강호는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갖춘 신연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차기작  <거미집>과 <1승> 2편 모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1승>에서 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았다.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작가이자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소설>, <배우는 배우다>, <로마서8:37> 등의 작품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충무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은 영화<1승>을 통해 배우 송강호와 함께하게 된 무한한 행복을 전하며 “누구나 내 인생의 1승에 대한 아련한 꿈과 기억이 있다. 스포츠 영화를 넘어서 각자의 삶에서 성취하고픈 1승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미집>은 <1승>의 제작 이후 영화의 컨셉에 부합하는 프로덕션을 위한 정비 기간을 갖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1승>은 오는 11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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