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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왕따루)이 모친상을 당했다.
왕대륙 공작실은 10일 밤 공식 웨이보를 통해 "안타깝게도 왕대륙의 어머니가 어제 돌아가셨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지만 배우에게 시간과 여유가 필요한 때다. 왕대륙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밝혔다.
중국,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 어머니는 지난 9일 새벽 뇌간종양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65세.
왕대륙은 평소 SNS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我的少女時代...워더샤오뉘스다이)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대만을 비롯해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6년 개봉해 41만 관객을 모았던 '나의 소녀시대'는 19일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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