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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전공의들이 코로나19 진료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진료 거부 철회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 속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8월 24일(월) 오전 10시 30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세 사리 수를 기록한데 이어 어제는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중증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어 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록 코로나19 진료에 한하지만 의료진의 복귀 결정은 국민의 안전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도 의료진의 결정을 존중하고, 단계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한 만큼 향후 진정성 있는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 당국과 의료계는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 오후에는 개원의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의사협회와 정세균 총리와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결단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와의 대화도 발전적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정부와 함께 의료현장과 의료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소통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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