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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2일 개막할 예정이던 한국발레협회 '서울국제발레축제'(K-Ballet World)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연기됐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는 24일 "서울국제발레축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서울국제발레축제는 당초 9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한국발레협회 창립 이래 발레예술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발레단 단장, 현장예술가, 대학교수 등 우리나라 발레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는 발레축제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발레 안무가 11명을 선별해 현대 발레와 한국창작 발레 등 다양한 감성과 예술성을 표현한 발레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아울러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프로그램 구성.관리 등에서 관객들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발레체험 프로그램 제작 및 디지털 체험행사 등을 반영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면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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