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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성식 PD, 배우 고두심, 이미숙, 손태영, 아이유(이지은), 유인나, 이지훈, 조정석, 고주원, 배그린 등이 참석했다.
두 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 아이유(이지은)는 "연기 경력이 <드림하이>에서 필숙이 역을 맡은 것뿐이라서 당연히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KBS 주말극이 매우 큰 작품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날 믿어주고 있다. 그분들을 믿고 가수 활동처럼 열심히 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윤성식 PD는 "시놉시스를 봤을 때 주인공 이순신의 이미지를 '키가 작고 귀여운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그 이미지에 아이유가 딱 맞았다" 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는데, 이전 <드림하이>에서 가능성을 봤다. 촬영하면서 한 달 정도 보고 있는데, 이미 완벽한 이순신이 되어 있다. 방송을 보면 연기력에 대한 우려는 잊어도 좋을 것 같다" 고 기대를 드러냈다.
KBS2 새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고두심)와 막내딸(아이유)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이지은),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정우, 고두심, 이미숙 등이 나온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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