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갤러리 600 시민문화 갤러리 팡파르

기사입력 2013.03.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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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문화 갤러리(일명『고양시청 갤러리 600』) 개관식을 지난 2월 28일 도ㆍ시의원 및 일본군위안부, 광복회, 관련기관 및 단체와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전국에서 가장 노후화된 건물로 손꼽혔던 고양시청 건물을 지난 2012년도 추경에 사업비 약 10억원 정도의 저예산으로 옥상 및 외벽 방수공사, 쉼터 조성과 실내환경개선공사 등 청사 시설물 내ㆍ외부 전반에 걸쳐 리모델링 보수ㆍ보강 공사를 완료하였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리모델링 공사는 최소한의 실내 보수공사를 하면서 조성된 로비 및 복도, 계단의 벽체를 활용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유치원 어린이는 물론 초ㆍ중ㆍ고 학생과 각동 주민자치위원회, 일반 아마추어, 전문화가등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종전에 낡고 폐쇄적이던 정문 및 담장을 헐어내고 개방형 정문 및 담장으로 바꾼 사례라든지, 구내식당 및 옥상 쉼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사례 역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정방침과도 부합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개관전에서는 국악의 신동인 유태평양군과 고양시의 자랑인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개관전을 더욱 빛냈으며, 3층에 전시되어 있는 평화의 소녀상(일명 “위안부 소녀상”) 주인공이신 위안부 어르신들을 모시어 참혹했던 그 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개관전을 들러본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까지 시청은 딱딱한 분위기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변모하는 모습이 놀랍다며, 이번 갤러리 조성으로 시청사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어 고맙다는 말과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이 전시되는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기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청 갤러리 600』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용남 기자 cast2120034@newssun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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