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소식] 독립예술영화 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가 문을 열다.

기사입력 2020.09.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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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場, Ground) 마련.」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하고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이하 인디그라운드)의 개소식이 2020년 8월 28일(금) 서울시 중구 신당동(로컬스티치 약수)에 소재한 인디그라운드 사무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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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디그라운드' 개소식 모습 / 제공=인디그라운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배급과 상영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인디그라운드는 8월 초 문을 열어 다양하고 광범위한 활동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수도권 및 전국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2.5단계 심각 상황으로 인해 사업설명회를 비롯한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하고 최소화한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 안신영 과장,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진위에서 진행한 센터 명칭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 5월 진행된 명칭 공모전에는 총 190건이 접수되어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의 설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복 응모를 제외한 총 128건의 지원 명칭 중 독립예술영화(indi-film)의 변화무쌍한 힘을 담아내는 장(Ground)의 의미가 담긴 ‘인디그라운드’가 최종 선정되었다.

 

인디그라운드는 독립예술영화 온라인 유통지원 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사업, 독립영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그리고 관객과 배급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국내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국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을 인디그라운드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독립예술영화 배급/유통사, 독립영화전용관/커뮤니티시네마 관계자, 창작자 등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구성원들과 소통과 협의를 거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9월 초 오픈 예정인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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