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 ‘샘’과 ‘테스’의 인생을 건 여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기사입력 2020.09.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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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안나 왈츠의 소설 『My Particularly Peculiar Week with Tess』를 원작으로 한 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가 온라인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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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스와 보낸 여름', 메인 포스터 / 제공=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소설 『My Particularly Peculiar Week with Tess』은 독일, 캐나다,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0대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 깊이 있는 주제를 담아내 아이들은 물론 성인 독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이다.

 

원작 소설을 읽자마자 이 작품이 자신의 첫 장편 영화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고 밝힌 스티븐 바우터루드 감독은 어린이 콘텐츠를 다룬 단편 영화, TV시리즈에서 다진 자신만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감독은 원작의 감동과 메시지를 오롯이 살리기 위해 최대한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
그대로 연출하고자 노력했으며,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내 영화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에 영화 연기에 첫 도전한 배우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 조세핀 아렌센이 영화의 맑고 순수한 정서를 완성해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영화의 주인공 ‘샘’은 지구의 마지막 공룡처럼 혼자 남겨질 경우를 대비해 ‘외로움 적응 훈련’을 하고, ‘테스’는 밝은 모습 이면에 어른들은 모르는 비밀을 품고 있다. 두 주인공은 ‘죽음’과 ‘외로움’이라는 고민을 품고 만나, 짧은 여름휴가 동안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처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묵직한 주제를 동화 같은 이야기 전개로 풀어낸 영화는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전한다.

 

‘어른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푸르른 여름날을 거쳐 한 뼘 성장하는 순수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은 성장 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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