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노동자 5년간 150만명(피해액 7조원), 박대수 국회의원”

기사입력 2020.09.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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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이 9월 14일(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고 임금체불액이 약 7조 1,58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액은 2016년 1조 4,286억원, 2017년 1조 3,810억원, 2018년 1조 6,471억원, 2019년 1조 7,217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 지난 4년동안 2,930억원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박 의원은 이어 2020년 7월까지 임금체불액은 9,800억원이 집계되어 지난해 대비 임금체불액을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5년간 임금체불로 신고 접수 된 피해 근로자수는 153만 2,679명이었다. 2016년 325,430명, 2017년 326,661명, 2018년 351,531명 그리고 2019년 344,977명으로 매년 임금체불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7월까지 임금체불 근로자는 184,080명이다. 이미 지난해 임금체불 근로자 절반을 뛰어넘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인 임금을 지불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참 슬프게 와닿는다” 며 “정부는 임금이 체불되었거나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장들에 대해 특별관리를 하고, 명절기간 외에도 상시적 집중지도를 하는 등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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