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인건비 지출 또한 7조 2,38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기관 274개 중 134개(48%)의 당기순이익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은 9월 14일(월) 보도했다.
구 의원은 보도에서 기재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이다. 공공기관은 경영 투명성 및 국민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최근 5년간 주요 경영정보를 알리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의 투자・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지원 등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으로서 일정 요건에 해당하여 기획재정부장관이 매년 지정하고 있다. 2020년 현재 340개(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5개, 기타공공기관 209개)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