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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데이빗 프랭클 감독과 배우 메릴 스트립이 다시 만났다.
메릴 스트립이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연출한 연애 힐링 코미디 <호프 스프링즈>에 출연했다.
<호프 스프링즈>는 사랑이 식어버린 오래된 커플이 처음보다 더 짜릿해지기 위해 일주일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솔직.화끈한 연애힐링코미디. 이들의 여행은 남편에게만은 항상 여자이고 싶은 아내 케이(메릴 스트립)가 표현력 제로에 무뚝뚝한 남편 아놀드(토미 리 존스)에게 부부클리닉을 받으러 가자는 대담한 제안을 하면서 시작된다.
여성의 심리를 꿰뚫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유명한 데이빗 프랭클 감독은 2006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국내팬들은 물론 전 세계 여성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영화에서 카리스마를 지닌 섹시한 상사 '미란다'로 나왔던 메릴 스트립은 스크린을 압도하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수많은 여성관객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떠올랐다.
그동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맘마미아>,<철의 여인> 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할리우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메릴 스트립의 연기변신과 데이빗 프랭클 감독의 연출력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는 영화 <호프 스프링즈>는 오는 3월 2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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