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고스트'가 좌석 띄어앉기를 적용해 티켓 오픈을 다시 진행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1일 "10월 6일 첫 공연부터 1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좌석 띄어앉기제로 운영된다" 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고스트' 공연기간 코로나19 관련 국가 지정 방역 단계는 아직 미정이나 전방위적으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연대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해 좌석 띄어앉기 운영을 미리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예약된 티켓은 수수료 없이 21일 일괄 취소되며, 23일 오후 4시 좌석 띄어앉기 예매로 재오픈된다. 강제 취소된 기존 예매자들은 23일 오후 2시~3시 30분 선예매할 수 있고, 이 기간 전 구매고객에겐 최대 40% 할인과 '고스트 렌티큘러 카드'를 제공한다. 

2013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故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재연에서는 원년 성원 주원(문준원).김우형.아이비(박은혜).박지연.최정원과 새롭게 합류한 김진욱.박준면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