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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여행자와 숭실대 문예창작과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2013 극단 여행자 창작희곡릴레이'가 3월 22일 꿈꾸는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잠재력을 갖춘 신예 작가들에게 스스로 작품이 무대화 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무대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각 작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극단 여행자의 배우들이 신예들 창작극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표현력과 풍부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편의 단막극을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세 작품을 창작한 김진선, 정예원, 주지윤 등은 현재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학부 및 대학원 소속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하는 신예들이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 및 레퍼토리를 만들어 온 극단 여행자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이들은 극작, 연출, 연기, 무대작업 등을 포함한 공연작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현장 경험을 통해 완성된 신예들의 재기발랄한 희곡 텍스트와 아울러, 세 명으로 구성된 참신한 연출진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극단 여행자의 간판 배우인 정해균과 전중용, 그리고 여행자의 신진 연출가 이대웅이 각각 한 작품씩 연출을 맡는다. 기발한 연극적 상상력을 발휘한 정해균의 연출무대, 생략과 비약을 통해 여백의 미를 살린 전중용의 연출무대, 현대적이고도 감각적인 연출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대웅의 연출무대는 기존 연극과 차별화된 접근방식을 통해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소극장협회와 문화예술위원회 주관, 후원 하에 진행될 '2013 창작스튜디오 운영사업'에 선정돼 소극장 꿈꾸는 공작소에서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 공연을 펼친다.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꿈꾸는 공작소, 단편 3작품의 릴레이 형식, 각 작품별 러닝타임 30분 내외, 총 러닝타임 약 100분, 일반 만원, 학생(중.고등학생, 대학생) 7천원, 경로(만 65세 이상).장애우 5천원, 단체(10인 이상) 7천원, 연극인 5천원, 5공연 패키지 2만 5천원, 02-3673-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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