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魯 李龍雄 칼럼]‘K팝’의 美國 ‘빌보드 쌍끌이’ & ‘時代의 希望’ 트로트

기사입력 2020.09.22 18:3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방탄소년단-BTS-청년의날-기념식-참석.-청와대-2020.9.20.jpg
방탄소년단 BTS 청년의날 기념식 참석. 청와대 2020.9.2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K-POP(Korean Pop Music)! ‘케이팝’은 대한민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는 유행 음악을 말합니다. 가요(歌謠)라고 부르기도 하며, 영미권의 대중음악을 팝(pop)이라고 부르고, 영미권 이외의 국가의 대중가요도 국가 이니셜을 붙여 나타내는 데서 K-POP이라고 씁니다. 특히 대한민국 대중가요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게 된 이후에 ‘K-POP’이라는 명칭이 대한민국 이외 국가에서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 데뷔한 HOT 등 1세대 아이돌의 음악을 시작으로 일레트로닉 사운드와 힙합의, 그 당시에는 다소 낯설면서 중독성 있는 노래들을 선보이며 k-pop의 문을 열었고, 이후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의 2세대 아이돌 보이그룹과 걸그룹들이 대한민국, 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K-POP이라는 단어를 이런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음악만으로 한정해서 정의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는 한국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느낌이었으나 최근에는 그냥 한국에서 만들어진 댄스음악, 혹은 아이돌 음악 등을 일컫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는 듯합니다.

 

2020년 9월, 케이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미국에서 날아왔습니다. 그 기사는 [지금 미국엔 K팝이 흐른다..BTS·블랙핑크의 ‘빌보드 쌍끌이’]입니다. 기사 내용; 빌보드 2주 연속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K팝이 연일 ‘세계 기록’을 경신 중. 그것도 ‘외끌이’가 아니라 ‘쌍끌이’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020년 9월 8일(현지 시각) 발표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 ‘핫 100’은 온라인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실적,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서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한 차트! / BTS 신곡이 2주 연속 미국 최고의 인기곡 자리를 고수했으며, <블랙핑크> 신곡 “아이스크림”은 13위로 한국 걸그룹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빌보드 쌍끌이’!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9월 19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상위권에 오른 방탄소년단(BTS)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BTS는 청년 리더 자격으로 특별 초청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무서운 아이들’이 됐다”고 했습니다. BTS는 분명 자랑스런 대한민국 청년들입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돈을 버는 거소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무서운”은? 그리고 그 행사의 기획자가 眼下無人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설마?

 

지구촌 전역에 부는 K-POP 열풍은 한민족의 집단적인 가무 풍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문학평론가는 최근 “문화 콘텐츠와 이야기 담론” 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 선조는 어려운 일을 만나도 마을 사람들이 다 뭉쳐서 손에 손을 잡고 집단무를 추면서 이를 이겨냈다”며 “아이돌 그룹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호응을 얻는 것은 우리 민족의 흥겨운 집단무 전통이 밑바닥에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민족은 궁핍한 시절에도 ‘문화강국’이라는 자부심을 잃지 않았으며, 그것의 물적ㆍ정신적 토대는 우리 선인들의 섬세한 예술적 장인정신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한 언론매체는 ‘케이팝은 쉽게 소비되는, 즉 수명이 짧은 히트곡을 주로 생산해 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케이팝 노래는 차트에서 잠시 인기를 얻고는 금방 사라지며 몇 주간 차트에 진입해 있는 노래는 몇 안 된다’고! 한 중견 대중가요 가수는 “예전에 우리가 하던 노래는 아직까지 불리고 있다. 하지만 요즘 음악은 3개월이 채 가지 않는다. 음악시장의 책임감이 사라지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비판하는 쪽에서 예로 든 곡들 중에도 오랜 동안 대중과 K-pop 팬들에 의해 사랑 받는 노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는 지금 트로트 熱風! 아니 狂風(?)!

   

부산-해운대구-대로변에-설치된-초라한-_동백아가씨_-노래비.jpg
부산 해운대구 대로변에 설치된 초라한 '동백아가씨' 노래비.

 

 최근의 한 일간지 기사-[‘시대의 절창(絶唱)’이 ‘시대의 希望’과 만난다.]-‘엘레지의 여왕’ ‘전통가요 트로트 女帝’ ‘국보급 가수’../그 어떤 수식어도 모자란 가수 이미자가 2020년 10월 1일 방송될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에 특별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미스터트롯’과 함께 한다고! ‘한국 대중음악 100년, 트로트 100년’을 기념하는 축제라고 합니다. 또 트로트의 皇帝라는 나훈아가 9월 30일 TV공연을 합니다. 벌써부터 트로트 매니아들 亂離굿!

 

‘트로트’라는 명칭은, 스탠더드팝이 대중화된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야 이 양식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굳어지는데, 당시에는 스탠더드팝이라는 명명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명명의 지체현상이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라 보입니다. 1960년대 말에 이르러 ‘뽕짝’이라는 다소 비하적 명칭이 등장하여 꽤 오랫동안 공식적인 양식 명칭으로 통용되기도 했고, 이 비하적 명명에 대한 반작용으로 1980년대 후반에 ‘전통가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적어도 1970년대 뒤에는 ‘트로트’라는 명칭이 가장 널리 쓰였습니다.

   

나훈아-2020-한가위-TV공연-2020.9.30.jpg
나훈아-2020 한가위 TV공연-2020.9.30.

  

이 ‘트로트’가 대한민국 TV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트로트 열풍의 주역! 조선TV의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을 始發로 TV界가 ‘트로트’의 包容의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위의 두 프로는 작년과 올해 2년에 걸쳐 음악, 공연, 방송을 비롯해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의 판도를 바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입니다! 그 뒤 KBS, MBC, SBS, MBN 등이 트로트 프로를 진행하거나 준비 중입니다. 이 열풍으로 인해 기존에 10나 20대 위주로 형성되었던 팬덤 문화가 40대 이상의 세대에서도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노래! 사전적 정의- 노래는 사람의 목소리로 가사에 곡조를 붙여 부를 수 있게 만든 음악 곡의 한 형태입니다. 목소리를 위한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다른 악기를 동반한 반주가 들어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반주가 없는 아카펠라도 있습니다. 가사는 보통 시적이고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는 보통 혼자 부르는 독창과 여러 사람이 부르는 이중창, 삼중창, 사중창, 합창 등이 있습니다.

 

트로트-TV-프로-사랑의-콜센터-무대-한-장면.jpg
트로트-미스터트롯 톱 6-자료 TV조선.

  

‘K팝’의 美國 ‘빌보드 쌍끌이’ & ‘時代의 希望’ 트로트! K팝도 트로트도 한민족의 소중한 문화재산! BTS의 노래만 좋은 곡은 아닙니다. 수많은 같은 부류의 노래 중에는 명곡이 많습니다. 트로트는 분명 우리의 훌륭한 대중음악이지만 반드시 재정립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K팝’과 트로트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합니다. 우리 속담에 ”좋은 노래도 세 번 들으면 귀가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독일 속담에는 ”좋은 노래는 세 번 불러도 좋다“고!

 

20190501100102_d97be04a749428e38150f96c98b8e259_8bcw.jpg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이용웅 기자 dprkculture@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