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김건우, 귀여운 밉상 연기 호평

기사입력 2020.09.23 13:5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김건우2.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청춘기록' 김건우가 여론 조작으로 인성 논란을 역전시키며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6회에서 박도하(김건우)가 팬을 밀치며 생긴 인성 논란을 여론 조작으로 호도했다. 

 

도하 소속사 대표인 이태수(이창훈)는 능숙하게 여론을 조작해 위기를 벗어났다. 도하는 태수의 전략에 만족해 하면서도 겉으로는 "생각보다 똑똑하네요" 라고 마지못해 인정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태수는 "나 77 뱀이야, 형이라고 불러도 돼" 라고 거드름을 피웠다. 도하는 여론 조작을 계기로 태수를 형이라고 부르며 믿고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도하는 인기 많은 톱스타지만 인성이 좋지 않은 2% 부족한 매력으로 극적 갈등을 유발한다. 그는 사혜준(박보검)과 사사건건 대립하거나 결과적으로 방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냥 미운 게 아니라 보면 볼수록 정이 든다는 게 시청자들 반응이다. 혜준 앞에서 욕심을 다 드러내거나 전전긍긍한 모습이 안방극장 웃음을 유발한다. 

 

김건우는 밉상이지만 허당 기질이 있어 귀여운 도하를 완벽히 표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극사실주의적인 연기로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을 빚으며 호평받는 중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