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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오는 25일 오전 8시40분부터 김해평야의 마을과 시가지를 잇는 도시형버스2번을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도시형2번은 칠산서부동(전하1·흥동2통), 부원동(쇠내마을), 활천동(전산·수영마을)과 경전철 봉황·부원·인제대역 및 대형마트,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을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월~토요일까지 하루 5~7회 연결한다.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고 교통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환승혜택을 부여해 도시형버스2번을 이용한 후 경전철 및 다른 시내버스 노선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운행지역 중 특히 전하1통과 흥동2통 지역은 이용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이제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 적이 한 번도 없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다.시는 지난 7월말 사업비의 50%까지 국비를 지원하는 국토부의 도시형교통모델 공모사업에 이번 사업이 선정돼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시 관계자는 “24일 오전 8시40분 봉황역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김해평야의 마을들과 시가지를 이어주는 도시형버스2번이 운행되게 된다”면서 “도시형버스2번이 빠른 시일 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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