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아들관련 추가 의혹제기, 김태일 신전대협”

기사입력 2020.09.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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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신전대협 한국외대 지부장, 대검찰청 앞에서 추장관의 아들 군복무 논란 관련, 추가 의혹 기자회견 하고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태일 신전대협 한국외대 지부장은 9월 24일(목) 오후 대검찰청 앞에서, 추장관의 아들 군복무 논란 관련, 추가 의혹 제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카투사 출신임을 밝힌 김지부장은 서씨가 훈련소 입소 기간 내 미군 측에 추 장관의 신분에 대해서 공식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한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부장은 이를 통해 국군과 미군이 서씨의 신분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을 것이라며, 훈련과정에서 끼친 영향여부에 대해서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지부장은 미군훈련(KTA, Katusa Train Academy)에서 환자일 경우 원칙적으로 수료가 불가능한 점을 지적하며, 서 씨가 유급절차 없이 훈련소를 수료한 후 자대에 배치된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훈련소에서는 환자들이 수료를 위해 필요한 체력검정시험에 응시자격을 부여하지 않고 회복기간을 거쳐서라도 반드시 기준에 부합해야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지부장은 누락되었다고 알려진 서씨의 휴가관련 기록은 미군 전산망을 통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육군범죄수사령부(CID)등 미군과 공조하여 검찰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수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카투사 또한 미군 자체 메일 시스템을 이용하는 만큼, 휴가 관련 대화기록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 지부장은 위급할수록 찾차야하는 것은 당대표인 어머니와 보좌관이 아니라 소속 부대원과 지휘관이어야했다며 설령 국방부의 말대로 서씨의 휴가가 위법소지를 면피했더라도, 묵시적 청탁이 가능했던 신분이었던 점, 이를 공연히 알렸던 사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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