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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당초 10월 25일에서 11월 8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머더 발라드'는 욕망을 향해 가는 세 남녀 비틀린 사랑을 대담하면서도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프리뷰 공연 이후 4주간 중단하고 지난 15일부터 재개했다.
강렬한 커튼콜을 자랑하는 '머더 발라드'는 함성을 지르지 못해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야광봉과 응원도구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대체하고 있다.
29일부터 2주간 개인 응원도구를 지참하는 관객에게는 전석 15% 할인을 제공하고, 응원도구와 미션태그를 SNS에 게시하는 관객에게는 '머더 발라드'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머더 발라드'는 어린 시절 만나 불 같은 사랑을 했던 '세라'와 '탐', 실연 아픔에 힘들어 하는 '세라'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준 '마이클' 삼각 관계를 다룬다. '탐'이 운영하는 바의 매니저 '해설자'가 극의 이해를 돕는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김경수-고은성이 출연한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는 '세라' 역은 김소향-김려원-이예은-허혜진이 맡는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낭만적인 남편 '마이클' 역에 이건명-에녹(정용훈)-정상윤-조형균,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 매니저이자 해설자 역은 장은아-문진아-소정화가 연기한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11월 8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10월 5일 오후 4시 4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