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사이버 사기 171% 증가, 김영배 의원”

기사입력 2020.10.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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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최근 3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사이버 사기와 폭력 범죄가 급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명절 선물·상품권·숙박권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가 9,400여 건 발생 했다고 10월 1일(목) 보도했다.

 

김 의원은 보도에서 지난 3년 추석 연휴기간 강도·절도·폭력 등 강력 범죄는 44,159건을 기록했고, 추석 연휴 인터넷 사기의 경우 ’17년 1500건, ‘18년 3,833건, ’19년 4,067건으로, ‘17년 대비 지난해 171.1% 급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짜 상품 등 허위 물품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선물 택배 확인 홈페이지 주소를 가장한 스미싱(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악성 코드를 심어 금융·개인정보 탈취) 등의 사이버 사기가 크게 늘었다고 하면서 추석 연휴기간 강도·절도·폭력 등 강력 범죄도 ’17년 12,225건에서 ‘18년 14,943건, ‘19년 16,991건으로 매년 증가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폭력의 경우 전체 추석기간 검거된 강력 범죄의 77.3%를 차지함. ’17년 9,275건에서 ‘19년 13,297건으로 최근 3년 간 43%가 늘어 지속 증가 추세이고, 절도의 경우도 ’17년 2,945건, ‘18년 3,297건, ’19년 3,660건으로 계속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폭증하는 가운데 사이버 사기도 증가추세”라며, “추석 인사, 선물 택배 배송,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추석기간 국민이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을 골라 접근한다”며 주의를 당부 하였다. “지난 3년 간 추석 연휴 기간 인터넷 사기와 함께 폭력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근무로 노고가 많은 일선서와 지구대, 파출소 소속 경찰들이 범죄유형에 맞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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