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문화] '군포', '민화 속 이야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민화를 만나다.

기사입력 2020.10.05 22:1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조선 시대 ‧ 현대 민화 전시 및 연계 체험.」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민화 속 이야기>를 연다.
포스터.png
[사진='민화 속 이야기',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이번 기획전시는 전통 민화가 지닌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현대 민화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화에 자주 등장한 소재와 의미,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접함으로써 역사를 체험하고 민화에 대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민화展’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화조도, 모란도를 비롯한 조선시대 민화 10여 작품과, 일란 김혜중의 현대민화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와 함께 민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먼저 대표적인 전통 민화의 밑그림을 그린 종이 조각들을 관람객들이 채색해 모자이크식 민화 병풍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한 전시 첫날인 12일과 26일에는 민화 작가와 함께 나만의 작은 민화를 만들어 보는 ‘작가와 함께 하는 하루 민화’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카드를 채색한 후 실제 작품에서 카드 속 소재를 찾아보는 경험도 가능하며, 민화와 관련된 여러 굿즈(Goods)도 구입할 수 있다.
 
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회(2시간)당 관람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그 외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전시를 운영하고, 2단계시에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 또는 정부 지침에 맞는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민화가 주목받고는 있지만 실제 민화 작품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특별한 전시”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1인당 5천원(일부 아트워크숍 유료)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