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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11월 다시 돌아온다.
故 김광석 명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 숨겨진 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부터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뮤지컬 시상식 11개 부문 최다 석권이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은 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었던 유준상을 필두로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 유준상-이건명-정성화-민우혁(박성혁), 여유와 재치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은 온주완(송정식)-조형균-양요섭-인성(SF9)이 캐스팅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는 루나(박선영)-방민아-효은(이효은),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은 서현철-이정열-고창석이 맡는다. 이 외에도 최지호-김산호-박정표-임진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13일부터 2021년 2월 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8일 티켓 오픈되며 코로나19 방지.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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