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태하천복원사업 4년 연속 선정

기사입력 2020.10.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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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태하천복원사업 4년 연속 선정.jpg

 

대청천 지류 무계소하천 2023년까지 완공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경상남도(환경부서 전환)의 2021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장유 대청천 지류 무계소하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8년 주천강, 2019년 조만강, 2020년 용성천에 이어 도내 유일하게 4년 연속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만 448억6000만원(총사업비 723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무계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대청천교 인근 0.3㎞(무계1천), 용두산 인근 0.8㎞(무계2천) 2개 구간 총 1.1㎞에 걸쳐 이뤄지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에 사용할 국·도비 1억8600만원을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는 49억8300만원(도비 30억8900만원, 시비 18억9400만원)이며 2022년 1월 착공해 이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무계동 주거지, 대청천과 인접한 무계1·2소하천은 하천 주변 도시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증가,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대청천으로의 오염원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 시는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키우고 종·횡적 생태기능 복원을 실현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대청천과 율하천 연결 명품 둘레길(장유 그린워킹로드) 조성과도 연계해 생태학습장과 산책로를 추가 조성하고 둘레길 주위에 산재한 각종 명소를 연계해 걸으며 즐기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대청천, 율하천 같은 도심 생태하천길을 많이 걷는다”며 “이에 따라 하천 주변 기존 카페거리, 산책로 등을 연계해 품격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생태복원으로 철새, 물고기들을 불러들여 도심 속 자연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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