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수용수 인권유린 실태폭로 제작 감독과 외신기자 간담회, 지성호 의원”

기사입력 2020.10.25 15:4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ㅕㅛㅗㅗ.png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지성호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10월 24일(토) 16시 경기도 부천시에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출품된 북한인권 유린 실태를 폭로하는 애니메이션 ‘True North’를 관람 후 제작 감독과 외신기자들이 함께 북한 수용소 실태 및 북한 인권문제 관심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6ㅛㅗ.png

 

간담회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애니메이션 ‘True North’를 제작한 재일교포 4세 출신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이 온라인 Zoom으로 참여했으며 국민의힘 북한인권위원회 지현아, 최성국 위원이 함께하여 북한 수용소 실태와 인권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미즈 감독은 ‘True North’ 애니메이션은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직접 경험한 강철환(북한전략센터), 안명철(NK Watch) 대표 등 40여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본을 만들었다 밝혔다. 특히 안명철(NK Watch) 대표는 북한인권조사보고서인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옹호활동의 효과’를 발간(2020.05.30.)하였으며 이 보고서에 수록된 현 정치범수용소 관련 자료가 유엔사무총장의 보고서(2020.07.30.)에 인용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True North’의 배경은 지상의 낙원은 북한이라는 거짓에 속아 북한으로 귀환한 재일교포들이다. 주인공 요한은 가족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아버지가 간첩 협의를 받아 가족 모두가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수용소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타와 고문, 강제노역 등 정치범수용소 내 실상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를 알 수 있다고 하면서 시미즈 한 에이지 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흔적을 북한 당국이 없애지 못하도록 기록으로라도 남기고 싶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다. 제작 중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주인공 캐릭터가 꿈에 나와 포기할거냐고 물어 완성했다” 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북한인권위원회 지현아 위원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 북한 수용소 때의 기억이 나 눈물이 났다.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국 위원은 “수용소의 현실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 True North를 통해 북한 실상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고 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고문과 강제노역, 강제탁태 등이 일어나고 있는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21세기판 아우슈비츠고 지금도 반인륜적인 인권범죄가 발생되고 있어 정치범수용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개선 촉구가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