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신문=이종록 기자] 최근 장년층만의 고민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2030세대 청년들의 고민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10월 25일(일) 보도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탈모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이 109만에 이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2015년 208,601명이던 탈모 환자는 2016년 212,141명(1.7% 증가), 2017년 214,217명(1.0% 증가), 2018년 224,743명(4.9% 증가), 2019년 232,167명(3.3% 증가)으로, 2019년 현재 2015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면서 2015년 246억원 수준이던 탈모 진료비는 2016년 268억원, 2017년 286억원, 2018년 323억원, 2019년 361억원으로, 2015년 대비 2019년 현재 46.5%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