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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단장 홍정식)은 “바다를 지키다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산화한 46명의 천안함 순직 해군 용사들과 故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우리는 한순간도 잊을 수 없다”며 천안함 피격사건(2010.3.26) 3주년을 앞두고 北김정은에 천안함폭침 만행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기지도 못할 무모한 도발 위협 중단을 요구했다.
활빈단은 ‘키 리졸브ㆍ독수리 연습’과 유엔의 ‘대북 제재조치 의결’을 빌미로 “전면전 위협”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김정은이 대남사과를 직접 표명하기 곤욕스러우면 “반전(反戰)여론을 불러 일으켜 남남갈등과 내분을 조장할 목적으로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는 北노선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을 ‘北공격 전쟁훈련’으로 규정해 ‘종북세력’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통한 간접사과문 발표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전면전을 치루단 패전이 자명해 지레 겁이 난 김정은이 국지적 도발 위협공세 수위를 한층 높히지만 또다시 작은 도발이라도 하면 주일 미군과 태평양 사령부 전력까지 포함한 미군의 지원전력으로 혈맹인 한미 양국군의 즉각 단호한 공동대응에 나서 “도발 지휘부 타격으로 북수뇌부가 섬멸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활빈단은 한미양국군이 북한영토 수복을 실제 감행시 3대세습독재폭정 김정은체제는 “붕괴에 직면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없어질 것이다”면서 “김정은은 핵무기를 내려놓고 박근혜 정부가 내민 남북간 평화와 공생의 손을 붙잡기 바란다”며 “평양지령을 받는 국내 종북세력 수괴들에 “경고망동을 중단하고 이제라도 전향하는 길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日평균 300회였던 공군기 출격 횟수가 3월들어 급증한 것은 명백한 도발 징후로 본 한미양국군당국은 지난 22일 북한의 국지도발에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北도발 유형을 상정해 구체적인 응징 분쇄 방안을 망라한 '국지도발 공동 대비계획'을 마련후 함께 서명해 혈맹 미군이 전면전뿐만 아니라 국지전에도 적극 개입할 수 있게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