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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뮤지컬 <시카고>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그녀가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록시 역으로 합류하게 된 것.
이하늬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폴라로이드>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열정과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안무와 관능적인 매력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은 화려한 춤과 노래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뮤지컬이다. 짜임새 있는 각본에 날카로운 풍자까지 더해져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매혹적인 재즈 선율과 화려한 안무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는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고 함께 하고 싶은 작품이었고, 그 안에서 록시를 연기하게 됐다. 오랜만에 뮤지컬로 무대에 서는데, 관객 여러분을 만나 함께 호흡할 생각에 설레고 가슴이 벅찬다.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최고의 뮤지컬, 새로운 록시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려한 몸짓과 빠른 극 전개로 재미를 더할 2013년 뮤지컬 <시카고>는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대전, 광주를 거쳐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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