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광주'가 서울 초연 막을 내렸다. 

10월 9일부터 한 달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광주' 서울 초연은 1개월 간 40회 공연을 올리며 만 여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광주'는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1980년대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동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하게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민우혁(박성혁), 테이(김호경), 서은광(BTOB),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인지 등 탄탄한 실력을 지닌 총 38명의 배우가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광주' 뜨거운 여정은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14일, 15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을 시작으로 21일, 22일 부산광역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후 28일, 29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되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공연돼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