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올모스트 메인', 표지훈-강은일-이한솔 등 출연

기사입력 2020.11.1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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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극 올모스트 메인, 전 배역 캐스팅 라인업 전격 공개!.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극단 소년이 연극 '올모스트 메인' 공연 소식을 알리며 출연진을 공개했다. 

 

극단 소년은 2015년 겨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 표지훈(피오), 이한솔, 최현성 등 5명이 의기투합해 설립됐다. 연극 '슈퍼맨 닷컴', '마니토즈', '소년, 천국에 가다'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모스트 메인'은 다양한 의미를 담은 사랑을 소재로 9가지 일화를 엮은 옴니버스 형식 치유 연극이다. 사랑 그 자체보다 본연의 자리를 찾아가는 용기 있는 한 발자국에 대한 이야기와 응원을 담는다. 

 

극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서막, 종결 장면은 막 사랑을 시작한 '피트'와 '지네트' 이야기로 구성된다. 서로 대화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려는 찰나 순간에 엉뚱한 농담을 던지는 피트 역에는 강은일과 이준현이 나온다. 지네트 역에는 김다윤, 이다빈, 변하늬가 연기한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심장이 19조각으로 부서져버린 '글로리'와 낯선 남자 '이스트'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이야기 'Her Heart'. 글로리 역에는 신예 조가은과 연극 '엘렉트라'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받은 문수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스트 역에는 극단 소년 소속 김기주, 주도하와 박준석이 캐스팅됐다. 

 

다음으로 술집에서 혼자 맥주를 먹는 '지미'와 헤어진 옛 연인 '샌드린', 유쾌한 모습으로 그들의 시중을 돕는 '웨이트리스' 이야기가 엮인 두 번째 이야기 'Sad and Glad'가 이어진다. 지미 역에는 극단 소년 소속 최현성과 조용석이 이름을 올렸다. 샌드린 역에는 방유인과 신예 하유원이 참여한다. 웨이트리스 역으로는 김다윤, 이다빈, 변하늬가 함께한다. 

 

세 번째 이야기 'This hurt'는 허름한 세탁실에서 '스티브'의 뒤통수를 본의 아니게 다리미판으로 내려치는 '마발린' 이야기를 다룬다. 스티브 역에는 극단 소년 이충호와 신예 금동호가 분한다. 마발린 역에는 이수정과 이현아가 나온다. 

 

오래된 연인이 지금 막 헤어지는 순간을 다룬 네 번째 이야기 'Getting it back'은 무작정 지금껏 받은 사랑을 다 돌려주겠다며 찾아온 '게일'과 머뭇거리는 '렌달'의 이야기를 담았다. 렌달 역은 김기주, 주도하, 박준석이, 게일 역은 김다윤, 이다빈, 변하늬가 맡는다. 

 

시골 마을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랜디'와 '채드' 대화를 담은 'They Fell'은 다섯 번째 이야기다. 랜디 역에는 표지훈과 이한솔이 이름을 올렸다. 채드 역에는 최현성, 조용석이 다시 한 번 나선다. 

 

스케이트를 타러 온 부부 이야기를 담은 여섯 번째 이야기 'Where it Went'.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마시 역에는 방유인, 하유원이, 아내가 화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필 역에는 이충호, 금동호가 출연한다. 

 

일곱 번째 이야기 'Story of Hope' 맨 역에는 강은일과 이준현이, 우먼 역에는 조가은, 문수아가 무대에 오른다. 옛 연인 '맨'을 만나기 위해 한밤중 먼 길을 달려온 '우먼' 이야기를 다룬다. 

 

'Seeing the thing'은 '데이브'가 오랜 시간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지내온 '론다'에게 그가 그린 그림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아홉 번째 이야기다. 론다 역에는 이수정, 이현아가, 데이브 역에는 표지훈, 이한솔이 호흡을 맞춘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12월 19일부터 2021년 2월 7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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