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록히드마틴과 상생협력 특별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0.11.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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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 방산중소기업 간담회.jpg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오후 5시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록히드마틴과 국내 중소기업 간 절충교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해외에서 무기 또는 장비를 사들일 때 해외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 기술 등을 이전받거나 해외로 국산 무기, 장비, 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받을 것을 조언으로 하는 교역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그간 정보 제한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절충교역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해외업체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창원기술정공, 사람과기술(주), 오프(주), 중앙아이앤씨(주), ㈜젬텍, 동성전기(주), 삼벙터빈(주), PMG(주) 등 약 10개 중소기업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협력선 편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외 방산 업계의 다양하고 풍부한 절충교역 경험과 조언을 듣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의 방산중소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대한 의지를 방산업계에 재차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


 록히드마틴은 세계 1위 방산기업으로 최첨단 전투기 제작, 무인항공기 및 미사일과 더불어 미국 내 우주 운송 시스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정현섭 전략산업과장은 “우리나라 항공부품 기업들은 핵심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많지 않다”며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의 공동참여 활성화 등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가질 수 있는 방안으로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전략적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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