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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실명 위기를 겪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북한 '엘리트 간첩' 박태희 역의 윤소이는 지난주 첫 총격전 촬영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던 중 파편이 눈에 튀어 실명할 위기에 처했다.
<아이리스2> 제작진은 27일 "윤소이는 바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윤소이는 파편이 튀는 순간 재빨리 피해 덕분에 실명 위기를 모면하고 경미한 각막 손상에 그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특히 윤소이는 하루 휴식 후 촬영장에 복귀해 눈을 뜨기 힘든 상황에서도 여전히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을 발휘해 윤소이의 측근들은 부상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
윤소이 실명 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큰일날 뻔 했다", "힘내세요", "윤소이 실명 위기, 괜찮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회 방송에서 중원(이범수)과 아이리스 연화(임수향), 그리고 그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태희까지 세 사람이 마주한 모습이 그려져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드라마 KBS 2TV <아이리스2> 13회는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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