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마리 퀴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담 퀴리의 발견’ 총정리.

기사입력 2020.11.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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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의 놀라운 이야기, 보면 볼수록 재미도 지식도 업그레이드!」


오는 18일 개봉하는 워킹타이틀 감동 실화 <마리 퀴리>가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리 퀴리의 발견’을 총정리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1. 새로운 원소 폴로늄과 라듐 발견!

한여름의 불볕더위와 유독가스에도 굴하지 않은, 집념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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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 퀴리' 스틸 컷 / 제공=엔케이컨텐츠]


‘마리 퀴리’(로자먼드 파이크)는 남편 ‘피에르 퀴리’(샘 라일리)와 함께 4톤의 피치블렌드(역청우라늄석)를 분리 및 정제하고, 부식성 약품 40톤, 물 400톤을 사용해 무려 4년 동안 실험을 이어갔다. 광석을 녹이기 위해 한여름에도 불 앞에 서서 거대한 막대로 솥을 젓는 중노동과 같은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고, 유독가스가 분출되는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실험을 이어갔다. 그 결과 새로운 원소의 극소량을 얻는데 성공한다. 더군다나 폴로늄을 발견한지 5달 후, 라듐까지 무려 두 개의 원소를 발견해 당시 과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발견의 과정은 영화 <마리 퀴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여섯 번이나 같은 실험 결과를 얻으며 점차 확신을 얻는 ‘마리 퀴리’에게 ‘피에르 퀴리’는 흥분되는 일이라며 보다 정밀한 장비를 구하자고 제안하는 등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줘 관객까지 발견의 과정에 동참시킨다. 


#2. 그 누구도 하지 못한 방사능의 발견!

불안정한 원자가 방출하는 광선을 명명하며 개념을 확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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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 퀴리' 스틸 컷 / 제공=엔케이컨텐츠]

 

병원의 엑스레이 촬영, 암 치료, 공항 보안검색대, 식품 살균 처리, 복사기 등 실생활의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는 방사능을 발견하고, 그 이름을 탄생시킨 사람은 바로 ‘마리 퀴리’다. 당시 과학자들은 X선과 비슷한 광선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았지만 명확하게 정의 내리지는 못했다. ‘마리 퀴리’는 ‘피에르 퀴리’가 발명한 전압기를 이용해 피치블렌드 자체에서 나오는 광선을 연구했다. 그리고 불안정한 원자가 방출하는 광선을 ‘방사능’이라 명명하며 개념을 확립했다. 영화 속에서 ‘마리 퀴리’가 ‘피에르’와 함께 저명한 과학자들 앞에서 자신의 연구 과정을 발표하고, 그들에게 “여러분은 지금까지 원자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잘못 알고 계셨습니다”라고 말하며 장내를 술렁이게 만드는 순간은 잊지 못할 짜릿함을 안겨줄 전망이다. 

 

#3. 이동식 엑스레이(X-ray)부터 화장품, 담배, 초콜릿, 치약까지!

일상생활을 완전히 뒤바꿔버린 ‘마리 퀴리’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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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 퀴리(Little Curies) | 출처=sierrawyllie.weebly.com]


‘마리 퀴리’의 놀라운 발견 중 하나인 원소 라듐은 실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라듐이 들어간 화장품, 담배, 초콜릿, 치약, 소금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고 없어서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자신들의 발견이 이롭게 쓰이길 원했던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가 특허권을 과감히 포기했기에 다채로운 상품 개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한 라듐은 훗날 엑스레이 장비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이는 노년기를 맞은 ‘마리 퀴리’의 행보에 없어서는 안 될 장비였는데, 제1차 세계대전에서 이 장비를 적극 활용했던 것. ‘마리 퀴리’는 트럭에 엑스레이 장비를 내장해 이동식 엑스레이를 발명, ‘리틀 퀴리’(Little Curies)라 불린 엑스레이 촬영 차량을 타고 딸 ‘이렌 퀴리’(안야 테일러 조이)와 함께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부상병의 생명을 구했다. 이처럼 과학계와 의료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위대한 발견과 그보다 더 위대한 ‘마리 퀴리’의 행보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리 퀴리의 발견’을 총정리해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는 영화 <마리 퀴리>는 1898년 새로운 원소 발견, 1903년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 1911년 세계 최초 노벨상 2회 수상, 새로운 세상을 만든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로자먼드 파이크)

의 빛나는 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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