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위 아 후 위 아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첫 TV드라마 연출작.

기사입력 2020.11.18 12:4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왓챠' 독점 공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새로운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위 아 후 위 아(We Are Who We Are) >의 공개일을 11월 25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 *메인예고편 : https://youtu.be/Vzi9TRN216k )

 

m_poster.jpg

[사진='위 아 후 위 아', 메인포스터 / 제공=왓챠]


<위 아 후 위 아>는 소란한듯 평범한 십 대 영혼들이 ‘나로서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욕망 3부작 <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이어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나이에 감춰둔 욕망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8부작 성장 드라마다.


<위 아 후 위 아>는 여느 하이틴 드라마와 다르게 사춘기 시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십 대의 감정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날것 그대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어른들이 “도무지 알 수 없다”고 치부해버리는 십 대만의 시간과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들의 솔직함을 비난의 시선으로 가두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격동의 시기를 균형감 있게 그려냈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프레이저와 케이틀린의 고요하게 침잠한 순간을 집중 조명한다. “널 뭐라고 불러야 하지?”라는 키카피는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면서 그들과 포스터 밖에서 시선을 마주치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게 느껴진다. 분명한 명암 대비가 인생의 고통과 찬란함이 동시에 지나가는 십 대를 그리는 동시에 감정을 알 수 없는 모호한 눈빛이 어디에 가 닿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바닷가, 미군 기지, 학교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프레이저와 케이틀린의 대화를 통해 사회가 정의하는 고정관념과 내가 원하는 나, 어른들이 규정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나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긴박한 음악과 함께 너나 할 것 없이 등장하는 모두의 뒤틀린 감정 폭발을 보여주며 각자가 견뎌야 하는 세계를 암시한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 드라마를 보는 모두가 주인공들에게서 잊고 있던 자신의 일부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놀라운 배우들이 펼치는 진짜 사랑에 대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모든 장면과 대사 하나하나가 이 드라마를 특별하게 만든다(Indiewire)”, “잃어버린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할 가장 완벽한 TV드라마(LA Times)”, “매우 꼼꼼한 극본으로 감정을 하게 다루는 작품(Hollywoord Reporter)”, “모두가 겪어 본 사춘기를 가장 비통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냈다(Vanity Fair)”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위 아 후 위 아>는 11월 25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