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12월 8일 70주년 기념 학술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0.11.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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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창설 70주년 학술행사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주관하는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12월 8일 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연다. 

 

이번 학술행사는 '국립극장 70년 그리고 100년을 향한 새로운 시각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예술가, 공연예술전문가 등이 모여 국립극장 현재를 확인하고 앞으로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당초 지난 4월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순연했다. 

 

김철호 국립극장장 기조 발제로 시작하는 이번 학술행사는 총 2부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1950년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한국 국립극장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보고 공연예술계 창의적 협업 중심으로서 국립극장 미래 역할을 고찰한다. 최준호 한예종 연극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선재규 국립극장 공연기획부장, 전지영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원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공연예술 창작 방식 가능성을 모색하고 공공극장 역할을 고민해본다. 이성곤 한예종 연극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허윤정 서울대 국악과 교수, 아만다 무엘릭 주한 프랑스문화원 문정관,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을 연출한 옹켕센 티웍스 예술감독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철호 극장장은 "2020년은 공연예술계뿐 아니라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이었지만 때로는 위기가 변화를 추동한다.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는 혜안을 함께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난 25일부터 국립극장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방역 당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실행 방안에 따라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좌석 간 띄어앉기를 실시한다. 학술행사 주요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해 추후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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