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참여, 정부가 홍보 시스템으로 확보해야, 전혜숙 의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44명,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 서명
- 임상시험참여가 국내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앞당길 것
기사입력 2020.1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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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 전혜숙 의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 전혜숙 의원은 오늘 11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전 의원은 브리핑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500명을 넘었습니다. 제대로된 치료제 한 번 쓰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이 어제까지 516명입니다. 미국은 어제 하루 확진자가 18만 명이 넘고 사망자도 2,300명 대 입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이어 시행되며, 모든 국민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 치료제 개발, 코로나 백신 개발이 우리를 이 위기에서 구할수 있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있으면, 이 공포스러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도 일반 독감 정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낙연 당대표는 저에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 공동위원장직을 맡겼습니다. 저는 이 위기를 벗어날 길은 국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고 생각하고 2개의 TF를 만들어 해결하고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 우수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물질이 수십 개나 대기하고 있는데 문제는 임상시험 부족입니다. 국내에서 임상환자를 구하지 못해 해외로 떠돌며 치료제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의원은 해외에서 개발된 치료제와 백신은 비싼 돈으로 사도 제때 우리 국민들께 우선 투여하지 못합니다. 국내 치료제와 백신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우선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K-방역 못지 않게 K-치료제 K-백신이 중요합니다. 이에 저는 범국민 코로나 사전임상시험참여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1월17일 저는 첫 번째 캠페인으로 이낙연 당대표에게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 서명을 요청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그 다음으로 서명하고 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144명의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이 사실이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지자 성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11월17일 전까지 국내 임상환자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던 모 회사는 이낙연 당대표의 임상참여서명 보도가 나간 후 일주일 만에 조건부 승인 요건을 넘는 임상수를 확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나서고 언론인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서 이런 일이 가능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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