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궤변의 숲에 살고 있다. 직무정지는 김현미 장관에게 하라, 김은혜 대변인”

기사입력 2020.11.3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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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코로나19로 시름에 잠긴 국민에게 문재인 정부가 ‘종부세 폭탄 고지서’를 배포중이다. 국민들은 과징금 고지서를 받아든 심정일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송구하다는 입장 표명은커녕 ‘종부세 과세 대상자는 전 국민의 1.3%에 지나지 않는다’며 또 다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11월 29일(일) 오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세대수가 아닌 인구수로 모수를 늘려 통계를 왜곡하려는 눈속임일 뿐이다. 올 해 종부세 고지인원과 고지세액 모두 역대최대 규모다. 올 한 해 종부세 부과 대상은 지난해보다 25% 늘었고, 고지세액도 지난해 대비 27.5% 늘어나 4조억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24번의 대책으로 멀쩡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켜 놓고도 민주당은 책임을 지기는커녕 통계왜곡과 취사선택이라는 ‘궤변의 숲’으로 달아나 타조처럼 숨어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값은 11%만 올랐다”, “쾌적한 호텔 전세”, “아파트 환상을 버려라” 국민 염장 지르는 행렬을 멈추게 할 사람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 밖에 없다. 작동하고 있다는 부동산 대책, 취임 전 수준으로 부동산 되돌린다는 말씀은 언제 실현되는가. “국민은 집 사지 말라면서 집값, 전세값은 계속 올리는 걸 보니 당시 집 사라는 건 선견지명 같다”는 서울대 풍자글, 국민들의 절규는 듣고 계신가. 직무정지를 시키려면 윤석열 총장 이전에 김현미 장관부터 하라. 김현미 장관 유임 보도로 부동산은 ‘지금이 저점’이라는 자조와 분노가 넘쳐나고 있다. 대통령만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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