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2021년 1월 서울 앙코르.3월 부산 공연 확정

기사입력 2020.11.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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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공연이 2021년 1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3월 3일 부산 드림씨어터 개막을 확정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공연을 이끌어 온 '캣츠'는 대구 공연을 마치고 2021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5주간 앙코르 공연을 한다. 

 

3~4년 주기로 선보여 온 '캣츠'는 2015.2018년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3번째 앙코르 공연으로 쉴 틈없이 펼쳐지는 역동적인 군무를 더욱 웅장하게 즐길 수 있다. 첫 티켓 오픈은 12월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서울 이어 다음 도시는 부산이다. 코로나19로 지역 공연들이 멈춰진 가운데 지난 2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종연 후 드디어 첫 대형 공연이 올려진다. 3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오리지널 무대 그대로 공연되며 2021년 1월 첫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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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런던에서 초연한 '캣츠'는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8000만 명의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새 날이 올거야' 라는 가사 명곡 '메모리(Memory)'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감동을 준다. 

 

'캣츠'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 축제를 그린다.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았다. 

 

이번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정기적인 소독 및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 중이다.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1열은 판매하지 않고 좌석 거리두기 방식으로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뮤지컬 '캣츠'는 12월 6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마치고 12월 11일부터 2021년 1월 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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