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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 ‘상생문화정착 선순환 협치모델’ 우수사례 발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는 1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지역 노사민정 협력 및 노사상생형 일자리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성과공유대회는 중앙정부, 지자체 및 지역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사민정의 역할 확대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우수사례 발표는 부산시, 강원도 등 광역 3개시와 창원시, 용인시 등 기초 3개 시가 발표했다. 창원시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선순환 협치모델 구축 및 지역 특성 반영 신규사업 추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상생문화정착 선순환 협치모델’로 ▲사회적 대화 ▲사회적 협약 ▲ 점검&피드백 ▲성과 및 발전모델이 함께 유기적으로 결합된 모델로 작년에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최소화,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사태 노사 합의 등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협치모델의 경우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공감대 형성과 여론 확산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협약을 이끌고, 협약이 선언적으로 그치지 않도록 공동선언이행 점검단, 노사생생기동반을 운영해 협약 준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노동 유관기관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터혁신 원팀’이라는 발전모델을 만들어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상담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는 플랫폼노동자 지원을 위해 사회적 대화를 통한 대안적 정책방향 제시와 사회안정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