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박희성기자]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은 사)문화산업상생포럼과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문화산업 및 콘텐츠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강의를 위한 제반 시설 활용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도모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는 게임 및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은 화곡동에 소재한 KBS아레나를 비롯 볼링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및 교육시설을 갖춘 KBS 자회사인 KBS비즈니스가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며, 사)문화산업상생포럼은 관광, 뷰티, 게임•e스포츠, 애니메이션, 영상,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산업인의 상생을 위한 단체이다.

협약 행사에는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측 이성태 원장과 이영길 본부장, 송원준 과장이 참석하였고, 사)문화산업상생포럼 측 정대민 이사장과 고문단장인 서정규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 박광식 대외협력단장, 성시경 사무처장이 자리하였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2.5단계를 준수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이성태 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문화콘텐츠 인재 육성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비대면 시대에 게임 및 e스포츠가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문화산업상생포럼과 함께 그 분야를 활성화하고 싶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사)문화산업상생포럼 정대민 이사장은 “문화산업 및 콘텐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데 공신력 있는 전문교육기관인 KBS스포츠예술과학원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차장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서정규 고문단장은 “공직에 몸 담았을 시절 행사 관계로 88체육관에 여러 번 온 추억이 있다고 말하면서, 문화산업상생포럼과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이 미래 문화산업 및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